사랑스러운 아이에게 낮, 밤 관계없이 가렵고,
괴롭게 하는 아토피가 있다면 참 가슴아픈 일이다.
여름에는 땀과 습기 때문에 피부가 약해지고, 옷이 짧아져 가려운 곳을 긁기 쉬워지기 때문에
더 관리가 필요하지만 겨울철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럼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아이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샤워시키자!
뜨거운 물은 각질 손상을 유발하고,
차가운 물은 아이의 체온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씻겨주는 게 가장 좋다.
목욕은 1주일에 1~2회가 적당하다.
약간 따뜻한 온도로 목욕시켜주고, 샤워는 매일 하되 3~5분 정도 물로만 가볍게 씻기는 것이 좋다.
순한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자!
계면활성제가 없고, 사람의 피부와 비슷한 산도인 중성이나 약산성 세정제가 좋다.
알칼리성 세정제는 피부 밸런스를 깨트리고 피부 장벽을 파괴한다.
수분이 날아가기 전 옷을 입혀주자!
목욕 후 물기는 3분 안에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닦아주고,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아토피인데 보습제 사용해도 될까요?"
보습제도 화학 물질이므로 되도록 바르지 않는 것이 좋지만,
너무 건조할 때만 실리콘 성분이 없는 천연보습제를
건조감만 없앨 수 있는 정도로 얇게 펴 발라 주면 좋다.
시원한 양배추 팩을 해주자.
양배추를 삶은 뒤 갈아서 냉장보관 후 증상 부위에
10분~15분 정도 올려두면 양배추가 열과 염증을 진정시킨다.
가려워하는 곳을 냉찜질!
아이가 너무 가려워하면 피부 열을 가라앉힐 수 있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가려움을 견디지 못해 무의식적으로 긁기 쉬다.
피부 손상과 세균 감염을 줄일 수 있도록 손톱은 깎아주고, 틈틈이 손을 닦아주자!
순면 재질의 옷을 입혀주자!
합성섬유로 된 옷이나 몸에 꽉 끼는 옷은 오히려 아토피를 악화시킨다.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순면 재질의 헐렁한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헐렁한 옷을 입히기 어렵다.
지나치게 껴입지말고 자주 땀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달맞이꽃 종자유로 마사지해주자!
아이 몸에 달맞이꽃 종자유를 묻혀 손으로 부드럽게 문지른 후 물로 깨끗이 씻어주자.
달맞이꽃은 보습 효과가 뛰어나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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