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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too

[정보] 28가지 타투의 종류와 의미 [part.1]

by H920228 2017.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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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의 종류는 정말 수십가지이다.


오늘은 타투 종류에 따른 숨은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이다.


28가지 리스트를 먼저 띄워놓을테니 원하는게 있다면 스스로 내려서 보면 된다.

제작은 네개의 콘텐츠로 나눠 제작될 예정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 List -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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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잉어 문신

2. 용 문신

3. 호랑이 문신

4. 한냐 문신

5. 악마 해골 문신

6. 도깨비 문신

7. 봉황 문신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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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나비 문신

9. 매 문신

10. 거북 문신

11. 연꽃 연화도 문신

12. 해태 문신

13. 물고기 어해도 문신

14. 꽃 모란도 문신


par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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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십장생도 문신

16. 꽃 새 화조도 문신

17. 닭 문신

18. 장미 문신

19. 뱀 문신

20. 풍신 뇌신 문신

21. 천마파순 문신


par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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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용왕태랑 문신

23. 킨타로 문신

24. 귀약환 문신

25. 수문장 문신

26. 부동명왕 문신

27. 트라이벌(Tribal) 문신

28. 레터링 (lettering)





 1. 잉어 문신
 
 물고기는 하인 고용인 부하를 나타내기 때문에 잉어가 다수 헤엄치고 있으면
많은 부하가 생긴다고 하는 의미가 되고 많은 협력자나 고용인이 생기게 된다.
물고기들이 크고 생기가 넘치는 그림일수록 좋다고 한다.
야쿠자들이 큰 잉어문신을 많이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우리 전통의 회화인 민화에서 잉어그림은 단지 물고기만이 아닌, 입신양명과 자손번식을 상징하기도 한다.
큰 물고기와 잉어를 잡는 문신은 재물이 늘어나고 권력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잉어는 재주있고 처세를 잘하는 사람, 재물, 명예, 인기 직업, 출세, 승급을 상징한다 효의상징으로
설화에는 잉어가 신적인 존재로 잉어가 사람으로 화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5월 5일, 축제 때에는 남자아이의 장래에 입신양명을 기원하며 코이노보리(鯉のぼり:잉어달기)를 한다.
아이가 어떠한 환경과 어려움도 견디고 이겨내기를 바라며, 입신양명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장식해 두는 것이다.

150년, 200년을 산 잉어가 있다고 하니 장수의 상징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잉어 문신을 하면 자손이 없는 사람은 자손이 번창하고  사업이 잘 풀리며
그외 부와 명예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어 문신으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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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용 문신

  

 용의 의미는 출세, 부귀, 영화로움, 만사형통등을 상징한다.

용은 신성한 동물로 권력과 제왕을 상징하는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동물이며

용 꿈을 최고의 꿈이라고 할만큼 용은 행운의 상징이다.


그 중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가장 좋게 풀이하고, 용을 때려 죽였다면

어떤 벅찬 일거리를 통쾌하게 성취함을 암시하는 길조이기도 하다.


고서에 등장하는 용과 호랑이 그림은 호랑이는 귀신을 쫓고 용은 복을 끌어 들인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그림이며

용 그림은 용호도(龍虎圖)라 해서 동쪽에는 용을 서쪽에는 호랑이, 이것를 좌청룡 우백호하 한다.


용의 종류 또한 다양하여 늙은 잉어가 변하여 용이 된다고 믿은 사람들은 잉어 같은 용을 만들어 어룡(魚龍)이라 불렀다.

바로 이 어룡이 사찰에 매달린 목어라는 악기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가 있다.


왕자(王者)나 위인과 같은 위대하고 훌륭한 존재로 비유된다. 천자(天子)에 대해서는 얼굴을 용안(龍顔), 덕을 용덕(龍德), 지위를 용위(龍位), 의복을 용포(龍袍)라 하고, 천자의 위광(威光)을 빌어 자기 몸을 도사리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을 “곤룡(袞龍)의 소매에 숨는다”라고 말한다.

황허강[黃河]이 산시성[山西省]에서 3단계의 높은 폭포를 이루는 곳을 용문(龍門)이라 하는데, 이 곳에 잉어가 올라가면 용이 된다고 하며 인간이 입신출세하는 관문을 등용문(登龍門)이라고 한다. 백룡과 황룡은 임금, 황제를 상징하고 청룡은 사악한 귀신을 내쫓는 벽사를 뜻하며

흑룡, 여룡은 가뭄이들 때 기우제를 올려 비를 구하는 대상이었다.


용은 전통적으로 고귀하고 신비로운 존재로 비유되어 왕의 얼굴을 용안(龍顔),

왕이 앉는 걸상을 용상(龍床), 왕의 의복을 용포(龍袍)라고 했는데 왕을 용으로 비유하게 된 사연은

용에게는 인간과 국가를 보호하고 물을 다스리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용을 그리는 방법에도 격식이 있어서 왕실에서 사용하는 용 그림은 발톱이 다 섯개인 오조룡(五爪龍)을 그리고

민가에서는 사조룡(四爪龍)이나 삼조룡(三爪龍)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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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랑이 문신

  

 호랑이는 동물과 천하를 호령하는 영물로 권위, 명예 등을 상징하며 호랑이는 진보, 독립, 모험, 투쟁 등의 속성을 갖는다.

호랑이의 문신이나 호랑이 가죽이나 털로 된 물건 호피등 문장을 몸에 지니게 되면

재물과 권력등을 얻게되며 위대하거나 용맹스러운 일,권세를 잡는 일이 생기며 잡귀를 쫒아낸다.


특히 소망하는 사업이 잘 추진되어 재물과 명예나 권력을 얻어 대성하게 된다고 한다.

삶에 대한 무한한 욕망을 갖는 현실적 동물이며 용맹과 투쟁의상징으로 일본의 호랑이는 날세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두드러져

마치 악마의 화신 같은 인상을 받으며 중국 호랑이는 털과 체구가 두드러져 험악한 인상을 받아 우람한 대륙적 기품을 풍긴다.


우리 민족의 호랑이는 민족 특유의 강인함이 나타나고 끈질김과 용맹함이 나타나는 것은 특징인데

호랑이는 단군 신화에도 등장할 만큼 우리 민족의 상징이라 할만큼 옛 생활미술에 많이 등장하며

심지어 호랑이 신체의 일부인 가죽, 발톱, 이빨, 뼈등을 장신구나 장식물로 쓴 예가 적지 않은데 이것은 호랑이가 영험스런 짐승으로서 호축삼재(虎逐三災)라하여 세가지 재앙 곧 수재(水災), 풍재(風災), 화재(火災)나 지병, 기근, 병란으로부터 보호해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호랑이는 산군자(山君子), 산령(山靈), 산신령(山神靈), 산중영웅(山中英雄)을 뜻하며 사신도(四神圖) 중에 백호(白虎)는

서방을 수호하는 상징 신수(神獸)를 뜻하며 특히 서낭당에서 백호(白虎)를 주신(主神)으로 모시고 있다.


호랑이는 산신의 사자(使者)로 숭배되며 호랑이는 길흉화복 관장에 대한 병귀(病鬼)나 사귀(邪鬼)를 물리치는 부적과 같은 상징물로 나타난다.

호랑이는 권위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매년 정초가 되면 궁궐과 여염집의 대문이나 집안곳곳에 호랑이 그림을 붙였던 것이다.

호랑이와 관련된 그림으로는 까치 호랑이 그림, 군호도(群虎圖), 호렵도(虎獵圖), 그리고 백호도(白虎圖)와 만호도(萬虎圖)등을 들수 있다.


백수의 왕을 상징하여 옛날 무관의 흉배에 수놓았으며 까치나 산신도 다른 소재와 함께 많이 사용하였다. 잡귀를 막아 준다는 뜻에서 민화나 모든 공예품에 호랑이 문양을 많이 썼으며 색지 공예에도 연, 부채, 상자 등 여러 작품들에 즐겨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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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야
 
  한야: 세존(世尊보다 한 단계 위인 지고신(至高神):한냐[般若, はんにゃ]
한냐는 본래 아름다운 여인으로 승려와 사랑에 빠졌으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때문에
남자에게 원한을 품고 죽어서 원령으로 변했다.

때문에 한냐는 남자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을 드러내며 남자나 아기를 잡아 먹는다.
일본의 전통극인 노(能) 에 등장하는 한냐의 가면은 귀밑으로 찢어진 입으로 살기등등한 미소를 머금고 처량한 눈길을 보내는 여귀의 형상을 띠고 있지만 원래 반야(般若)란 불교에서는 세존(世尊)보다 한 단계 위인 지고신(至高神)으로 숭앙받는 존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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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악마 해골 문신

 

일본문신의 경우 도깨비가 많이 등장하는 반면에 유럽풍의 문신은 악마와 해골 등이 많이 등장한다.

사람들이 죽음과 가까워졌을 때, 부활과 영생을 믿는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이겨내는 유일한 길이었다.

해골 그림 속에는 언제나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의 여운이 남아있다. 메멘토 모리란 항상 죽음을 생각하며 경건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산다는 뜻을 지닌 용어이다. 이것이 바로 바니타스의 종교적 요소이다.

죽음이 동전의 뒷면처럼 삶에 내재하는 필연적인 모습으로 해골들은 '죽음의 덧없음'을 상징한다.

이렇게 항상 죽음을 생각하라는 뜻의 문신이 악마와 악귀들을 표현한 것이다.

해골은 두려움의 존재가 아니라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체의 일부로서 생각하는 것처럼 해골을 장식으로 혹은 보관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본 도깨비 '오니'는 뿔이 있고 포악하다고 전한다.

어쩌면 우리 조상의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과 일본의 칼을 좋아하는 무사 정신이 도깨비에도 드러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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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도깨비 문신

  

 악귀를 쫓고 나쁜 귀신을 몰아내 준다.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의 도깨비무늬 기와, 즉 귀면와(鬼面瓦)에서

생각되는 것은 도깨비 기원이 악귀를 쫓는 ‘벽사의례(壁邪儀禮)’에서 시작된 것이다.

기와에 도깨비무늬를 그려놓고 나쁜 귀신을 몰아내 주길 기대한 것이다.

절 문짝에 그려 넣은 도깨비들도 역시 벽사를 상징한다.

우리나라 도깨비에는 뿔이 없다.

도깨비는 초인적인 괴력(怪力)을 지니고 있으므로 황소를 지붕 위에 올려놓고,

솥뚜껑을 솥 속에 넣으며 큰 산을 움직이고, 큰 바위를 굴리며 많은 물을 단숨에 마신다.

제주도에는 집안을 지켜주거나 물고기를 몰아다준다고 믿고있다.

도깨비이야기에서는 현실에서 실현하지 못하는 사람의 욕망을 대리만족 하도록 도와준다.





7. 봉황 문신

 

  

  봉황 (鳳凰) 은 새 중에서 가장 길고 아름답기 때문에 새 중의 왕으로서 봉황은 고대 중국의 전설로부터

유래된 서조(瑞鳥)로 어질고 현명한 성인과 함께 세상에 나타나는 새라고 전한다.

수컷을 봉(鳳)이라고 하고 암컷을 황(凰)이라고 하는데 암수를 같이 불러 봉황이라 한다. 


봉황의 생김새는 앞 모습이 기러기(군신의 의), 뒷모습을 기린(어진성군),

부리는 닭(밝음을 가져옴), 턱은 제비(천심전달), 등은 거북(재앙을 막고 앞날 예견)을 닮았다고 한다.


용과 봉황은 군왕이 갖출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 하여 군왕을 상징해왔는데 두 상징에 서열을 매길 때는 용을 상위에 두어 천자 곧 황제의 상징으로 삼았고 봉황을 황후의 상징이나 천자에게 사대하는 제후나 왕의 상징으로 쓰였다.


그래서 천자를 섬기던 조선시대 왕궁의 정전 천장에 용을 그리지 못하고 봉황을 그렸었는데 조선시대 말기에 고종께서 청나라 사대에서 벗어나 대한제국을 선포한 후 왕에서 황제로 승격되면서 경복궁 근정전의 천장과 임금이 앉는 용상의 뒤에 봉황 그림이 황제의 상징인 용 그림으로 바뀌었다.


이는 창덕궁 인정전에 남아있는 봉황 그림과는 대조적인 좋은 예가 된다.

봉황그림은 오동나무와 대나무등과 함께 그려 지는데 그것은 봉황은 오동나무 아래에만 깃들고

삼천년만에 한번 열린다는 대나무 열매인 죽실(竹實)을 먹고 산다 전하기 때문이다.

 

수컷인 봉과 암컷인 황을 함께 이르는 말.

용과 학이 연애하여 낳았다는 상상의 새로서 뱀의 목, 제비의 턱, 거북의 등, 물고기의 꼬리 모양을 하고있다.

붉은색은 봉, 자주색은 악작, 푸른색은 난, 노란색은 원추, 흰색은 홍곡.





28가지 타투를 한번에 소개하기에는 너무 많은 분량이어서

네 개의 콘텐츠로 나눠서 제작할 예정임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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