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운전자 필독, 일곱가지의 차량 이상징후

운전경력이 오래된 사람이 아니고서야

차량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감지하기 쉽지 않다.

괜히 정비소에 갔다가 이상이 없으면 비용도 나가고 민망한 일이다.

오늘은 누구나 간단하게 시도해보면서 차량의 이상징후를

의심해볼 수 있는 방법을 일곱가지 소개하겠다.

1. 평소보다 승차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

차량의 구성요소가 마모되면서 망가지게 될 경우

눈으로 확인 후 교체하면 좋겠지만 일반인에게 이를 판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럴 땐 승차감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이전보다 승차감이 많이 나빠졌다면

범프 스토퍼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

2. 핸들의 반응이 느리다.

서스페션의 조향 기능이 망가지게 되면

방향조절의 응답 속도와 차량 균형에 영향을 준다.

핸들을 돌릴 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볼조인트 불량일 확률이 높다.

---

3. 타이어 마모 상태가 고르지 못하다.

차량 타이어 휠의 각도가 적당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면

타이어의 마모 상태가 고르지 못한다.

정차한 상태에서 핸들을 돌려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

4.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앞으로 심하게 기울어진다.

안전한 곳에서 브레이크 테스트를 해보라.

잠시 출발했다가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차량의 앞부분이 심하게 기운다면

컨트롤 암 또는 서브 프레임 부싱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다.

---

5. 차량이 수평을 유지하는가

마모되거나 부러진 서스펜션 요소가 있으면

차량이 한쪽으로 기우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주차된 상태에서 차량 주변을 둘러보고,

좌석에 앉아 기울었는지 점검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6. 주행 중 차량이 너무 흔들린다

저속으로 주행할 때도 차량이 많이 흔들린다면

범프 부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나 차량이 앞, 뒤로 흔들리는 경우

문제가 있기 때문에 더욱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

7. 보닛을 눌렀을 때 스프링이 많이 움직인다

차량 앞부분의 서스펜션에 문제가 있을 경우

보닛을 눌렀다가 떼었을 때 많이 움직인다면

정비소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