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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정보] 나의 귀여운 반려견, 남들에게는 위협의 존재?

by H920228 201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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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지난 9월 30일. 유명 음식점 한일관의 대표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아이돌 가수 가족의 반려견에게

물려 치료를 받다 숨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반려동물 관리 및 안전조치가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french bulldo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프렌치불도그 종인 이 개는 사고 당시 목줄이나 입마개를 하고 있지 않았다.

개주인의 부주의와 방심으로 아까운 생명이 희생된 것이다.


dog bit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개에게 물리거나 관련 안전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가 지난해에만 2111건이었다.



올 6월에도 서울 도봉구 주택가에서 맹견 두 마리가 한밤중 집 밖으로 나와 주민 3명을 무차별 공격했고 지난달에는 전북 고창에서

산책하던 40대 부부가 주인이 풀어놓은 사냥개 4마리에게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입마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크건 작건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하고 맹견은 입마개도 채우도록 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맹견 사고가 느는 데는 “우리 개는 안 문다” 식의 개주인의 안이하고 자기중심적인 의식이 작용하고 있다.

아무리 소중하고 귀여운 반려견이라고 해도 남들에게는 위협적이고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국내에선 목줄이나 입마개를 하지 않아도 처벌은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고작이고, 그나마 과태료보다는 계도 처분이 대부분이다. 



영국에서 목줄을 안 해 사망사고를 낸 개 주인이 징역 14년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있다.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 명에 이르는 시대에 법제도보다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따르는 예절과 책임을 다하는 시민의식이다.



그러나 반려견의 목줄을 채우지 않아 이웃 간에 싸움이 벌어지는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독일에서는 개를 키우기 위한 자격증 제도가 이미 시행되고 있다.


독일 반려동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독일 니더작센주에서는 2011년 7월 1일부터 반려견의 크기, 품종에 상관없이 모든 견주는 자격증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뉜다. 이론 시험은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에 치르고, 실습 시험은 반려견을 들인 첫해에 치러야 한다.

또한 독일의 법규에 따르면 견주는 반려견의 배설물을 즉시 치워야 한다.


baby do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반려견이 배변한 곳이 숲, 초원, 들판, 공원, 도로 등 어디라도 예외는 없다.

생후 6개월이 된 반려견에게는 예외 없이 마이크로칩을 왼쪽 목덜미 피부 아래에 이식해야 한다.

또한 견주는 반려견 양육 관련 책임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반려견 동반 외국여행을 할 때는 국제표준화기구 마이크로칩을 이식한 후 유럽연합(EU) 반려동물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dog tail cut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 따르면 동물 보호를 위해 반려견의 꼬리를 자르는 것은 법률로 금지돼 있다.

또 이미 꼬리가 잘린 반려견을 반입하거나 키우는 것도 안 된다.


이 법의 가장 큰 목적은 ‘위험’을 방지하는 것.


이를 위해 입마개 착용 훈련, 몸의 접촉 견디기 훈련 등 다양한 훈련법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보호자를 위한 기본 지식 테스트 문항도 있다. 


‘과연 나는 개를 키울 자격이 충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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